학술림에서는 산림유역관리사업, 육림 및 숲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작업, 임도망 확충사업 및 임도관리 등 학술림 활동과 산림관리에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림유역관리사업
산림유역관리사업(계류보전)은 집중호우 시 산지계곡 급류에 의한 산림 경사지 침식과 토사 유출 등 산림피해예방을 위해 계류보전사업(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으로 산림유역사업을 실행하여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재해 예방과 수원함양 등 환경성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산사태취약지구 관리 및 산림유역사업을 통하여 산림재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조림 및 육림사업
남부학술림은 1958년 이후 체계적인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1,300ha에 이르는 조림사업을 실시하였다. 조림수종은 리기다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 23종이다. 최근에는 특화된 임업기술을 적용한 시범림을 조성함으로써 시험연구와 산림경영, 산림소득 등 임업인 교육 및 홍보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백운산의 건강한 임분 조성을 목적으로 천연림 가꾸기 2ha를 실시했으며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하여 표고버섯나무 300동 도마 제작용 원목을 생산하였다.
잣나무 재선충 방제사업
학술림의 잣나무 조림지의 보호과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피해나무를 벌목과 소각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제거하고 예방적 방제로 방제약제를 사용하여 솔수염하늘소와 같은 매개충을 제거,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 하였다. 중부산림지역에서 잣나무림은 산림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으므로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니터링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유임도사업
남부학술림에서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 사업을 시행하였다. 임도는 산림의 집약적 경영, 관리와 연구⋅실습을 위한 산림기반시설이다. 또한 산림 자원의 집약적 관리와 효율적인 조림 및 무육관리, 벌채반출 비용절감 효과를 가지며 집약적 경영 관리를 통하여 임업 수익 증대와 산림시업의 활성화, 산지 이용을 늘리고 방화선의 기능 등 산림을 보호하는 역할을 갖고 있다.